텍스타일 간담회. 여러가지로 동상이몽.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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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press Engine 홈페이지

간담회라던가 이런 자리에 참여한 본 것은 이번이 물론 처음이긴 합니다. IT관련 행사에 안 가본 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런 종류'의 모임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주최하는 모임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위기가 썩 매끄럽진 못했다... 라고 해야 할까나요. 뼈 있는 말들이 꽤 많이 오고 가더군요.

물론 주최측의 잘못은 아닙니다. NHN 오픈 UI 기술팀은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참여자들이랄까... 참 여러가지로 난감했던 것 같습니다. 저작권법에 대한 시각이야 태터툴즈 계열이 이글루스라던가 기타 서브컬쳐 지향의 블로거, 네티즌과는 상당한 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야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게 또 격렬한 화제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뭐... 텍스타일 글감 수집기라는 것이 개념 없는 유저의 손에 들어가면 저작권법 위반의 첩경이 되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야 충분하니까 이것도 나올 수 있는 반론이라고 생각해도 말이지요. 그 외에 여러가지 의견들을 보고 있자면 과연 저 사람들이 텍스타일을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쓸 생각이 있긴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소 생성 방식에 대한 반론까지 제기되는 데에는 제가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렸습니다. 아니 어쩌라고요.

막말로다가 블로그의 포스트 주소가 만들어진 순서로 1,2,3,4,5로 순차적인 숫자가 붙는 블로그 툴이 전체 블로그 서비스 중에서 몇 개나 되냐는 말이지요. 이글루스가 그러던가요? 네이버 블로그가 그러던가요? 다음 블로그가?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국내 서비스 중에서는 태터툴즈 하나 빼놓고는 이런 주소 붙이기 방법을 적용하는 곳이 없는데요? 이게 어째서 상식이고 관행이 되어야 하는지는 이해 불능입니다. 왜 XE 베타 시절엔 XE의 문서 URL 생성 방법엔 관심도 없다가 이제와서 텍스타일이 나오니 "XE의 상식과 관행"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지요. XE가 이제 막 나온 것도 아니고 텍스타일 이전에 XE에 블로그 기능이 언제는 없었던 것도 아니고 햇수로는 벌서 4년차인 툴인데 그런 이야기를 이제와서?

그거 말고도 이래저래 있습니다만 속 터지는 이야기는 이 정도로..(....)

반면에 XE 커뮤니티 운영자들은 실무적인 부분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동석하신 COWON INSIDE의 운영자님의 관심사는 역시 서버 부하 문제였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XE의 저력은 그게 게시판이 되었건 위키가 되었건, 심지어 블로그가 되었건 간에 결국 커뮤니티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것이 텍스트큐브가 가지지 못했고, 그리고 앞으로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고 해도 쉽게 손에 넣지 못할 능력이니까요.

텍스타일의 성능은 이만하면 됐으니깐 그 다음엔 이미지 트래픽과 같은 골치아픈 문제들을 좀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게 아무래도 커뮤니티 운영자들의 바람일테니까요. 이미지 업로드 기능 한 번 넣었다가 트래픽 오바 되어버린 c8ch의 사례라던가 네이버 오픈캐스트, 다음 view 트래픽 폭탄 맞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커뮤니티 운영측의 입장도 잘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뭐 결론이라면 태터 블로거님들은 제발 좀 텍스타일 곱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것.

태터툴즈를 커뮤니티에서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대안은 텍스타일 밖에 없다고요. 굽신(....)

그리고 이미지 트래픽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


이렇게 이거 두 가지이겠군요.

나머지 미비한 부분들은 따로 XE 사이트에 가서 건의를 해야 할 것 같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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